[패드 + 입체 + 콘트롤러 != 콘솔대체]

패드와 홈티비와의 연동 이라면 뻔히 생각 해야 하는 것이 있다.
정말 오타쿠 만을 위한 하드코어 한 게임을 만들어 전세계 불특정 다수중에서도 극소수만을 시장으로 삼을 것인가.

[패드 + 입체 + 콘트롤러 != 콘솔대체] 라고 생각 한다.

가족콘텐트 + 입체 최적화 발상 + 단막 단막 느껴지는 재미 에 대한 엄청난 생각을 요구 해서 새로이 그러한 플레폼에 맞게 게임이 기획 되어 져야 하겠다.

이번 지디씨 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키네틱과 콘트롤러에 대한 다양 한 아이디어 게임들이 등장 했다는 점에 집중하자.

단순히 하드웨어 제조사의 인위적인 시장변화 도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전략적으로 판단 하고 스탭을 걸어 나가야 하겠다.

여러 디바이스의 융합적 요소는 감성적인 기획만으로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일단 내가 사용 하고 있는 스트리머 서비스만 해도 방에 컴퓨터게임을 돌려 놓고 블루투스 조이스틱을 붙혀서 티비 화면으로 보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입체로 사람이 느끼는 것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모니터 밖으로 튀어 나와 보이는 것과 하나는 모니터 안으로 공간이 느껴지는 것이 있다.

결국 둘 다 사람에게 DEPTH 를 느끼게 한다는 것은 같다.

전자는 스테레오 스코픽을 써야 하고 후자는 키네틱 카메라나 웹켐등을 사용 하여 아이트렉킹을 해야 한다.

둘 다 특정 디바이스가 필요 하다.

어찌 되었건 시장과 트렌드가 하드웨어 업체의 시장 개척으로 만들어져 간다고 하더라도 콘텐트 자체가 이러한 시장이 어느 시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에게 타당성이 있을 만한 시점이 될 지에 대해서는 분명 좀 더 연구와 리서치 그리고 분석이 필요 하겠다.

요즘 게임 포스트모템 이라는 내용을 자주 읽게 되고 해외 사이트나 번역 된 책들...
잘 정리 해 두신 파워 블로거 들이 번역 해 놓은 명작 게임의 포스트모템 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봐야 할 필요가 있다.

게임은 공학이며 인문학 자체이다.
정형화 된 공학과 감성적인 인문학의 융합도 정말 힘든 일임에 분명 하다.

잡스가 죽고 애플이 행보가 이상하다. 분명 뭔가 어설프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비디오 카드 시장이 더 이상 성장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다른 시장을 쿠다 슈퍼컴퓨팅 시장에서 확보 하려고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주춤 한 시장확대... 

뭔가 디바이스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하드웨어 춘추전국시대... 소프트웨어 개발사들만 죽어 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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