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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관

가) 시대적 배경(신화)

A. 시간(時間)의 서(書)

: 수십억 년의 세월 진화기를 거쳐 문명이 태동하였고 그러기를 수십 번을 지나 행성의 나이조차 잊어버릴 무렵.

……그렇게 수십억 년이 지나는 동안 새로운 문명은 태어나고 멸망 하기를 수십 차례 지나오면서 여러 가지 전설들을 만들어 왔다.

수명이 다해가는 것을 암시라도 하듯이 행성의 크기는 커져만 갔고 마침내 '회귀 향(回歸向)'의 기나 긴 '자정활동(自淨活動)'에 들어 간다.

초거대 민족국가로서 주변 열강은 물론 행성의 모든 자치국가와 소 민족(小民族)을 통합 한 '기린국 일천 년' 그 장대한 역사 조차 수명이 다한 행성의 행보 앞에서는 나약 할 뿐이다.




문명의 마지막 이기가 다가온 것을 알고 준비 해 온 거대 조직 '크라누스' 그들은 기린국 수뇌부라 할 수 있는 대신관 가문과 신전의 수호를 맡고 있는 가디언 일족.



만물의 '영겁 회귀(永劫回歸)'를 부정하고 나선 '크라누스' 들은 기린국 역사 일천 년 동안 가희 가공할만한 과학기술을 발전 시켜 마침내 신의 영역에 도전 하게 되고…



B. 분혈

: 거대 조직 '크라누스'가 의지하고 있는 과학기술은 초시공적인 것으로 영혼을 '초립자' 형태로 물질 화 한 후 '극 분열' 상태로 이완시켜'반 중력장'을 형성시키는 것이다.

문명 멸망의 초읽기에 놓인 그들은 마지막 희망으로 '반 중력장'을 통해 웜홀을 만들어 평행세계 (Parallel World) 시공간 안으로 차원이동을 시도 한다.



'반 중력장'을 시공간 이동까지 가능 할 만한 위력으로 생성시키기 위해서는 수천 수만의 영혼이 필요 했고 결국 '크라누스'는 기린국 황명을 빙자 하여 하급계층과 기린국 정통성을 띄지 않은 소 부족 토호 세력들을 반란혐의로 누명을 씌운다.



반란군이라는 명목 하에 잡아들인 수천 수만의 죄없는 사람들은 모두 화형에 처해 졌다.


'크라누스'는 그렇게 해서 모인 영혼들을 모두 '초립자' 화 하여 결국 '평행세계 (Parallel World)' 시공간 으로 행성 전체를 이동시키고 만다.


C. 소멸
:사람들은 '크라누스'가 기린국 중심부만을 평행세계로 시공간 이동 시키려는 사건을 신에 대항 한 반란(Revolt) 로 기억한다.(이하 ‘사건’으로 표기한다)



이 사건이 남긴 것은 결국 더 빠른 재앙을 가져왔고 행성은 반 중력파의 파장이 행성의 중앙부를 강타하여 결국 세 개의 조각으로 산산이 부서지게 되었다.




D. 태동



: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아직 살아 있다.



하늘에는 하나의 달 대신 조각난 두 개의 행성 잔재가 달을 가리 먹어 버린 듯 한 형상으로 남아 있고 마침내 열려 버린 하늘 한 가운데 뚫려버린 공허한 공간은 거대 한 태양을 비웃는 마냥 더욱 밝게 존재 한다.(웜홀이 열리고 난 후 소멸하면서 발생시킨 화이트 홀의 잔여물일지도 모른다.)



세 개의 소행성군만을 남긴 채 산산이 부서진 행성이지만 중력은 유지 되었고 하늘엔 달과 태양 대신 거대한 소용돌이 구멍만이 자리한다.



또 다른 세상의 시작은 완전히 다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창조적 태동을 알리고 있다……!




나) 새로운 문명의 시작



A. 사건 이후 행성의 형태는 사라지고 세 개의 소행성군으로 존립하게 된다.




이후 3천년 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지나 소행성 각자는 서로의 문명을 발전시키고 진화 해 나갔다.



B. ‘크라누스'가 벌인 사건은 모든 문명을 흡수 해 버릴 만한 가공할 것이었지만 시간의 흐름은 다행이 살아 남은 그들에게 마지막 희망을 지킬 수 있는 작은 불꽃을 남겨 두었다.



C. 사람들은 부서진 행성이 어떻게 존재 되고 유지 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냥 살아 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 간 것이고 아무도 의문을 갖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사건은 전설이 되었고 신에 대한 이야기도 전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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